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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대구광역시 동구(구청장 윤석준)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 첫날인 9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이날 협정식에는 양 도시의 단체장을 비롯한 군·구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자생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양 자치단체의 상생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정 내용으로는 첫째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생산적인 교류를 통한 공동번영과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둘째 호혜·평등의 원칙 하에 △행정, 문화, 경제, 농산업 등에 걸친 교류협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공동협력 방안 추진 및 지원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 교류활동을 지원하며 마지막으로 필요한 정보 공유 및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으로 상호유대를 돈독히 해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성장과 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 도시의 참석자들은 협정식을 마치고 청송읍 용전천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장을 찾아 관람하며 친목을 다졌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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