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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순 경기도의원, 제3전시장 신설 타당성 낮아 가동률 제고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11-09 11:02 KRD7
#남경순부의장 #경기도의회 #킨텍스 #행정사무감사 #의정활동

고양 킨텍스 행정사무 감사

NSP통신-질의하는 남경순 경기도의원. (NSP통신 DB)
질의하는 남경순 경기도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남경순 경기도의원(부의장,경제노동위)은 8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킨텍스 행정사무감사에서 “제1·2전시장의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 제3전시장의 신설에 대한 타당성은 낮다”며 가동률 제고를 촉구했다.

남경순 의원은 “지난 9월 현재 킨텍스 전시장의 가동률은 38.84%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으며 식음료 사업장 등 편의시설 또한 공실이 5개소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킨텍스의 2019년 가동률은 62.1% 수준으로, 전시 전후 설치·철거 기간 등을 고려하면 최대 가동상태 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2020년 가동률은 18.0%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회복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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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순 의원은 “현재 시점에서 제3전시장 건립은 485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계획이나 국내외 경기 악화에 따른 조달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얼마가 추가적으로 더 소요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연말까지 예상되는 가동률이 48% 수준인데다 식음료 업장 또한 공실이 남아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타당성이 낮다”고 질타하며 공실률 제고를 주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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