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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부의장, 전남도내 투자기업 보조금 지급 확대하고 지원금 늘려야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11-03 15:30 KRD7
#전라남도의회 #김태균도의원 #일자리경제본부 #행정사무감사

수년간 예산집행률 절반에 못 미쳐..적극적인 행정으로 투자유치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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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광양)은 지난 2일 2022년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반복되는 투자기업 보조금 집행률 부진을 지적하며, 투자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김 부의장은 “7년여 간 도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지방 투자기업 촉진 보조금 집행 문제에 대해 지적해 왔으나 매년 집행률이 절반에 못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는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일자리경제본부의 노력이 부족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46억 원과 ‘도내 투자기업 보조금’ 도비 132억 원을 2022년 본예산에 편성해 투자기업에 지원해 오고 있으나, 올해 9월 30일 기준 집행률은 각각 17.4%, 42.1%로 부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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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의장은 “투자기업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지원금액을 늘려 전남도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잠재 투자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건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년도 지원기업 수요조사 후 예산을 계상하였으나, 경영여건 악화로 투자실현이 지연되어 사업비 집행이 미비한 측면이 있다”며 “향후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하여 가용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태균 부의장은 과거 제11대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11대 조합회의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투자기업에 대한 우대정책 확대와 지원요건 완화, 대기업 본사의 전남 이전을 주장하는 등 투자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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