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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인생 이모작’...정읍시, 귀농·귀촌 학교 수료식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10-27 15: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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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하반기 정읍시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수료식은 교육생 30명과 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 허삼권 이사장,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됐다.

체계적인 농업 교육과 안정적인 귀농 정착 도모를 위해 마련된 귀농귀촌학교에서 30명의 교육생이 전 과정을 이수하고 100시간의 교육 인정 수료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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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6기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12일 개강해 26일까지 2주간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면서 평일 합숙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정읍시 귀농정책과 기본 영농기술, 작목별 재배 전반, 다채로운 현장 체험, 농기계 실습, 귀농 성공 선도 농가 사례발표, 귀농·귀촌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까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소그룹별로 귀농·귀촌 계획서를 작성해보고 각자의 생각과 계획들을 공유하는 분임 토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선배 귀농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귀농·귀촌의 실제적 경험담 소개와 정보공유 등 귀중한 소통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전정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귀농·귀촌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정읍시를 찾아온 예비 귀농인들이 정읍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대표 이윤호 씨는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귀농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성공 귀농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이번 하반기 귀농·귀촌학교 운영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더욱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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