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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7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2년 수원시 협업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 ‘오블리주(oblige)’를 열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된 교육에는 수원시 산하 공공기관·민간위탁시설 등 지역내 협업기관 소속 5급(상당) 이상 관리자급 직원들이 참여했다.
정재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Humanitas Colleg, 교양교육기관) 조교수는 ‘MZ세대의 성인지(性認知) 감수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성인지 감수성은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일상생활 속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내는 민감성”이라며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교육에는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가 ‘성인지 관점으로 보는 노년 정책’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협업기관 직원들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며 “여성과 남성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공평한 의사 결정권을 갖는 양성평등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수원시 협업기관 관리자 성평등 교육’은 2회(1·2기)에 걸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기 교육은 10월 5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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