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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이 광교저수지에서 환경정화 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집중호우로 광교저수지에 유입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쾌적한 저수지 환경 조성에 나선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이달말까지 광교저수지 내 잡초·수목류·생활 쓰레기 등 많은 양의 부유물(물 위나 물속 등을 떠다니는 오염물질)·쓰레기 등 폐기물을 수거해 수질 오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유물을 방치하면 저수지 환경과 수질이 오염될 우려가 있고 악취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사업소는 지난 5일부터 ‘수질관리선(선박)’ ‘폐기물 수거용 자루’ 등을 활용해 광교저수지에 흘러들어온 부유물, 쓰레기 등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거하며 환경정화 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간 후 광교저수지를 깨끗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며 “저수지 수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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