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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포럼에서 김재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2022년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포럼이 지난 24일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주최·주관으로 열린 포럼에서 김재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1390만명이라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치단체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본인의 지역구인 평택시와 안성시, 용인시와의 상수원 보호구역 갈등 사례를 예시로 들며 도내 시군 간의 크고 작은 갈등 등 그림자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치분권시대 생각의 차이는 당연한 것으로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며 “이제는 개인 간 또는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실천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갈등을 다루는 방법(지역사회에서의 갈등과 공존)’을 주제로 오프라인과 유튜브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공론화할 때 필요한 핵심가치를 진단하고,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서 공존을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최형규 이천시 교육협력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신연정 시민기획단 나침반 단장 등이 참석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 김재균 위원장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권순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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