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남 산청군 ‘지리산 국립공원 내 한정버스’ 운행

NSP통신, 임은희 기자, 2013-03-22 16:14 KRD7
#지리산국립공원 #허가면허 #여객운송 #법계사 #경상남도환경교육원

두류동~순두류 3.2km 구간 한정면허 허가로 저렴한 요금과 탐방객 안전 도모

NSP통신-산청군 두류동~순두류 구간 한정면허 허가버스. (산청군 제공)
산청군 두류동~순두류 구간 한정면허 허가버스. (산청군 제공)

[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지리산 구간 한정버스 운영으로 탐방객들이 더 안전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남 산청군은 지리산 국립공원 내 두류동~순두류(경상남도환경교육원 입구) 3.2km 구간에 대해 여객운송사업자를 선정, 한정면허를 허가하고 오는 25일 운행에 들어간다.

이 구간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리산 법계사 신도들을 위해 무료셔틀버스 2대가 운행됐으나 신도 외 지리산 탐방객도 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서 요금징수시비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왔다.

G03-9894841702

산청군은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이번 한정면허를 발급해 법의 테두리 내에서 버스운행을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버스 노선을 두류동에서 순두류로 한정해 택시업계와의 상생도 도모했다.

이번 두류동~순두류간 정기버스 노선은 하부주차장 기준으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공휴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구간의 노선버스를 이용하면 중산리탐방지원센터(두류동)에서 법계사를 거쳐 칼바위로 가던 탐방코스가 순두류를 거치는 코스로 바뀌며 중산리~천왕봉 간 등정시간이 1시간 30분가량 줄어든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