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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무더운 여름 시원한 ‘파크콘서트’ 함께 즐겨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7-18 11: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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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파크콘서트 포스터. (수원시)
파크콘서트 포스터.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시원한 음악선율로 힐링해 주는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수원시민 누구나 어디든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열리는 파크콘서트는 민선 8기 출범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1부 특별공연과 2부 본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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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연은 굿윌희망합창단이 시작한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돼 2015년 수원에서 창단한 굿윌희망합창단은 ‘슈퍼스타’라는 곡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또 수원지역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전통예술을 선보이는 청류가 ‘판굿’으로 신명을 높인다.

특히 특별공연 사이에는 앞으로 수원시를 이끌어 갈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일 계획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았던 만큼 취임식에 초청했던 시민들을 다시 초대해 인사를 대신하고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새로운 시정 방향도 간단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본공연은 수원 출신 개그맨 박휘순의 사회로 교향악과 난타,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정상급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에 맞춰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창단 40주년을 맞은 수원시향의 하모니가 여름밤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어 오리지널 난타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지형의 고품격 연주, 대중가수 빅마마의 화려한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져 시민들이 열대야를 잊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열린 공간에서 개최되는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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