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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 2022 소관부서 주요사업 점검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7-13 17: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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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3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소관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수원시의회)
13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소관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조문경)가 제36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3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문화예술과, 관광과 총 2개 과의 2022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았다.

장미영 의원은 “법정문화도시로 지난해 12월에 지정이 됐는데 사실 법정문화도시라고 타이틀만 갖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정착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현경환 의원은 “문화도시추진사업을 진행할 때 똑같은 수원시민인데 혜택은 일부 시민들만이 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거점의 분포가 편향되지 않게끔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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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의원은 “코로나로 문화예술인들이 무대, 공간 대여 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수원시 내에 문화예술 공간이 많은데 적절히 활용되고 있지 못한 부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지환 의원은 “시민이 참여를 하려면 지자체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운영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의견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정보공개 부분에 대해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렬 의원은 “문화도시 관련 사업 진행시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특화된 사업을 좀 더 보완해 달라”고 제안했다.

오세철 의원은 정조대왕 능행차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능행차를 중단했다가 추진하는데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찬용 의원은 “수원 행궁 인근에 통닭거리, 순대골목들이 있는데 전통음식은 개발이 잘 되지 않고 있다”며 “관광도 좋지만 먹거리가 함께 활성화 돼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제안했다.

박영태 의원은 “수원화성문화축제는 현재 행궁동 주민들과 외부 일부 관광객만을 위한 축제로 보인다”며 “전체 수원 시민들이 편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문경 위원장은 “문화도시를 구성할 때 전문가도 지역예술인도 동참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수원문화재단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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