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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규원 원장이 알려주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모든 것

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2013-03-18 15: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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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누네빛안과 류규원 원장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모든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황사훈 기자)
누네빛안과 류규원 원장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모든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황사훈 기자)

[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최근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때문에 결막염으로 안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번에 알아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비감염성 결막염으로 황사 등 외부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주로 발생한다.

누네빛안과 류규원 원장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모든 것에 대해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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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눈의 가려움이 심해 눈을 비비게 되면 눈의 흰자위가 부어서 물집같이 형성되고 눈꺼풀 자체가 부을 수도 있는 안질환을 말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어떤 유발물질에 의해서 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붓기 가려움 충혈 분비물 분비 등이 있는데 분비물의 경우 특징적으로 유백색의 긴 실타래 모양을 하고 있다.

아포티성 각결막염은 보통 과민성 피부염이 있는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결막염이다.

이런 경우는 대개 가족 중에도 알레르기의 병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작열감 점액성 분비물 발적 수명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아토피성 각결막염이 반복해서 악화되면 각막신생활관도 생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막 전체가 혼탁해지는 후유증을 겪을 수도 있다.

치료방법은 원인을 찾아 없애는 것이 중요하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우므로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각종 항알레르기 제제를 주로 사용한다.

봄철 각결막염은 주로 봄과 여름철에 발병하게 되는 결막염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점액성 분비물도 보이고 상안검 결막에 거대유두가 생긴다.

마지막으로 거대유두 결막염은 여러 가지 항생물질의 국소투여 후 발생하며 결막의 충혈 유두비대 점액성 분비물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이러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자주 씻으며 눈병이 유행할 경우에는 세균성 기타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화장품이 원인이 되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화장품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결막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질환의 발생여부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결막염이 발생했다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면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미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했다면 차가운 찜질이나 안과를 방문해 항히스타민 성분의 안약처방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류규원 원장은 인제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로 현재 누네빛안과 안과전문의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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