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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언론인 간담회 통해 민선8기 경주시 핵심 비전 밝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7-05 16: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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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실현 위한 경주시 민선 8기 10대 분야 81개 과제 127개 사업 공개

NSP통신-경주시가 5일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비전으로 민선 8기 10대 분야 81개 과제 127개 사업을 발표했다. (경주시)
경주시가 5일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비전으로 민선 8기 10대 분야 81개 과제 127개 사업을 발표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5일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를 비전으로 민선 8기 10대 분야 81개 과제 127개 사업을 발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오전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를 위한 민선 8기 핵심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지난 4년에 이어 앞으로의 4년도 저를 믿고 맡겨주신 시민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읍·면·동 23곳 모두 승리한 이번 6·1지방선거 결과는 모든 공약을 지키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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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위대한 경주’ , ‘찬란한 경주’ 를 바라는 경주시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이를 가슴 깊이 새기고, 시의회와 함께, 경북도와 함께, 윤석열 정부와 함께 경주발전 공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선 8기 핵심비전으로 주 시장은 가장 먼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 과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관광객 2000만 시대 도약’ 을 언급했다.

주 시장은 “관광객 2000만 시대는 정치적 구호가 아닌 역사문화도시 경주시장의 존재 이유이자, 민선 8기 경주시가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을 통한 ‘역사 문화 관광 특례시’ 지정 추진과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위대한 경주의 르네상스를 꼭 이루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두 번째로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 과 ‘부자농어촌 만들기’ , ‘희망무지개 7대 청년정책’ 추진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도시 구축을 꼽았다.

주 시장은 “이미 지난해 착공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외동산업단지 대개조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청년들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희망 경제 프로그램, 청년 복지 행복하우스, 청년화랑고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완공과 ICT기반 스마트팜 확대보급, 동해안 어촌·어항 명품화 사업으로 부자 농어촌 만들기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실질 구현을 통해 ‘온 가족 행복누리 도시’ 를 만들겠다”며 “그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빈부격차가 심화되면서 소외계층이라는 성장의 그늘이 더 짙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곧 경주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 민선 8기 모든 정책은 공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비록 ‘코로나19 사태’ 와 ‘우크라이나 전쟁’ 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 등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지만, ‘소통’ 과 ‘공감’ 그리고 ‘화합’ 을 나침판 삼아 ‘사람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주’ 라는 목적지를 향해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강조하며, 이날 언론인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주 시장은 민선 8기 경주시 핵심비전과 향후 계획을 밝힌 후 출입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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