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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의왕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21일 안양천 고천4교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훈련은 시 직원 및 환경감시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수습 체계를 확립하고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고천4교 부근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로 인해 유류 50리터가 안양천에 유출된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의왕시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사고 접수, 현장 출동, 오일붐‧흡착포‧흡착분말 등을 활용한 방제조치, 사후 모니터링 등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으며 훈련 완료 후 폐기물 처리로 최종 마무리했다.
고일선 의왕시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해 오염사고 대응력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수질오염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관내 하천 순찰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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