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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수원시 거주 스포츠인들이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앞 오른 쪽 네번째) 지지를 선언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김용남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스포츠인 1만2000명이 21일 김용남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수원을 1년 내내 프로 스포츠를 향유하고 스포츠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스포츠가 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김용남 후보의 스포츠 정책과 공약에 공감하며 “민주당 독선 연장을 막아야 수원의 스포츠도 발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수원 거주 스포츠인 대표는 선언문에서 “학교체육은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엘리트 스포츠를 시스템적으로 구축해 수원을 빛내는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배출돼야 하고 생활스포츠는 전용 운동장과 연습할 공간을 많이 만들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용남 후보가 수원 내 유휴 토지 등에 ‘종합 스포츠 타운’을 만들어 시민들이 좋은 시설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스포츠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서수원과 북수원의 그린벨트 지역이나 유휴 토지들을 활용하면 상당한 정도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어 생활체육시설과 종합스포츠타운 같은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시킬 시설을 건립할 수 있었다”며 “그런데도 지금까지 12년 동안 민주당 시장은 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전혀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존에 있던 시설들마저 없앴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수원의 스포츠엘리트 육성을 위해 학교체육과 미래꿈나무 발굴을 위한 유소년 스포츠에 지속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이번 수원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제가 수원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게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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