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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일본의 역사왜곡은 기만행위”

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2013-02-20 18:45 KRD7
#김관용 #독도 #영남대학교 #역사왜곡 #일본정부

20일 영남대서 시민 학생 등 500명 앞에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날카롭게 비판

[경북=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에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격렬히 비판했다.

김 지사는 20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독도 특강에서 “최근 일본 정부는 총리 산하에 독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오는 22일 시마네현에서 주최하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러한 일본의 조치는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으로 진실을 은폐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기만적 행위이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독도의 주인은 절대 바뀌지 않고 바뀔 수도 없다”고 전제하고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일본의 엉터리 주장을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이론을 갖추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민간 외교관이 되어야 한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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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초청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논리에 대해 연구한 결과 하나같이 근거가 부족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다”며 “일본은 지금이라도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도 현명한 방법이다”고 일본의 반성과 과감한 인식의 전환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시민과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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