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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전북도와 함께 2022년도 EEZ 공유수면 점·사용료 교부지원 사업으로 지난 11일 관내 4개 어촌계 해역 일원에 해삼종자 약 64만미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는 군과 관내 4개 어촌계(격포·식도·왕등도·진리어촌계),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풍요로운 바다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우리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수산자원 남획, 치어포획 금지, 불법어업 근절 등 수산자원 보호를 다짐했다.
이호성 해양수산과장은 “어장의 환경변화 및 남획, 불법어업 등 수산자원의 급감으로 어업소득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회유성 어종보다는 정착성 수산종자 방류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살기 좋은 어촌, 돌아오는 어촌, 정착하는 어촌 만들기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업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바다를 지키고 보호‧보존하려는 참여의식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구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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