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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인사청문회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공천 지적 (방송 화면)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자로 확정된 것과 관련, 국회 인사 청문회에 등장해 전국적인 망신을 샀다.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9일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의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김종식 목포시장 배우자 등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직접 언급해, 여러 중앙 채널에서 전국에 방송됐다.

한 후보자에게 건낸 질문이지만 민주당의 공천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민주당이 김종식 예비후보를 목포시장 후보자로 결정한 것에 대해 부당한 결정”이란 취지의 대표 사례로 꼬집은 것이다.

조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3건의 선거법 위반(유권자에 현금 새우 등 제공)적발 최근 검찰로 송치됐으나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라는 글도 제작해 방송에 내보내 전국민을 상대로 전달했다.

이를 지켜본 한 언론인은 “전국적인 청문회 스타를 목포에서 배출했다”라고 비꼰 뒤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려다가, 전국 비난에 봉착한 꼴사나운 모양새다. 민주당이 해명하기 곤란한 공격거리로 전락했다”고 해석했다.

한 시민은 sns를 통해 “목포시장후보에 대하여 법무부장관 청문회장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민쭈당은 개망신을 당하고, 목포시민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어 타지역에 가서 목포사람이라고 낮짝 부끄러워서 어쩌나...어물전 망신은 꼴뜨기가 한다는 말이 틀림이 없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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