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개교 61주년 자축 행사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05-03 08:30 KRD7
#목포

만학도의 요람...평생학습시대 인생2막 배움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

NSP통신-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개교 61주년 자축 행사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개교 61주년 자축 행사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1일로 61번째 생일을 맞이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의 진갑 자축연이 눈길을 끌었다.

61년 전 29세의 열혈청년 김성복 선생 신혼집에서 한글을 모르는 사람 몇 명과 함께 시작한 지 어느새 61년이다.

배우고 싶지만 가난 때문에 배울 수 없던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에 시작한 교육이 61년에 이르렀고, 그간 여러 차례 교명을 바꾸며 오늘의 학력인정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로 성장하게 되었다.

G03-9894841702

학교는 기념으로 ‘우리학교 바로알기 퀴즈’와 ‘모교사랑글짓기 대회’ 그리고 ‘61년 학교역사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나눴다.

개교61주년을 축하하며 목포제일정보중학교에 재학 중인 박정란(목포댁)씨가 소속되어 있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다음카페에서 ‘재단법인 향토’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카페(회원수 2만 3000명)는 농수축산물 생산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곳인데 이익금의 얼마씩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만학도에게 큰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전달했다.

평생학습시대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2막에 도전하는 만학도의 요람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가 지역의 배움터로 자리하고 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