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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운영을 중단하는 신속항원검사소(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조이호 기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소(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

지난 1월 말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상황에 기존 PCR검사소 외 신속항원검사소를 추가적으로 운영해 현재까지 11만여 명이 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확진자 감소추세와 진료 및 치료가 연계되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의료체계 개편으로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소(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중단하고 확진자와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한다.

PCR 검사소(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계속 유지하며 대상자는 기존처럼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의 동거가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고위험 시설 선제검사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며 운영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11시30분, 오후 1시부터 5시로 진행한다.

검사 대상자 및 증빙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제 전환으로 보건소 핵심업무에 집중해 시 코로나 방역업무 효율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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