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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9일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진희)와 시군연합회에서 울진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 1934만 원을 울진군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군연합회 회원과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에서도 쌀국수 200박스(2400인분)를 기부하면서 위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생활개선회는 산불이 확산되던 지난 8일에도 간식과 성금을 지원해 산불진화에 작은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진희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회원과 지역민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와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하다”며, “산불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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