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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서는 지난 28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아동, 학부모, 교사, 아동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시민의견수렴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28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아동, 학부모, 교사, 아동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시민의견수렴 원탁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과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구체적인 방향과 전략사업을 발굴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는 총 7개조로 각 조별 7~8명씩 구성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을 의제로 실시했다.

진행은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조별로 참여해 무선투표와 웹토론 방식으로 참가자 의견이 즉시 취합·분석·분류돼 실시간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긴장감과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뜨거운 토론의 장이 됐다. 포토존도 같이 운영해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아동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학부모, 아동 관계자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아동친화도시 구미로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도와 아동이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분석하여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등 중장기 아동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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