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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앞장’...472세대 시설 보수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3-28 12: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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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노후·불량 주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정읍시에 따르면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대대적인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때 보수를 하지 못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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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4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 472가구에 대해 전기·가스 시설, 보온단열재, 도배·장판 교체 등의 시설을 점검 보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저소득계층 그린리모델링사업에 65가구 대상 3억원을 투입하고 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 점검 및 보수사업으로 400가구에 1억원, 농촌 장애인 주택 개조 지원사업으로 7가구에 3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시는 화재나 범죄 위험이 감소 되고 냉난방비가 절약되는 등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여건과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계층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비(복권기금)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정부 정책의 조기 집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위기 가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추운 겨울이 오기 전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의 기본적 생활권 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정읍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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