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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세류1·3동, 행궁동, 매탄1동 등 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를 끝으로 수원 전지역에서 편리한 무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납세 증명서 등) 관련 서류 등 민원 서류 112종을 발급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에 따라 수원지역내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전체에서 비대면 민원 서류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세류1·3동, 행궁동, 매탄1동에만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다른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했다.
시는 추후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사업도 추진해 안정적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민원 서류 발급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며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민원 서비스 품질과 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와 운영 시간,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수수료 등에 대한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 내 ‘종합민원→민원안내→무인민원발급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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