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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자 A군이 아버지와 함께 군 장비 모의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에서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병역의무자와 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모와 함께하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의무자와 부모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새롭게 추진 중이다.

참여자에게는 개인의 적성․전공․자격 등을 고려한 군 특기 추천, 1:1 병역진로상담, 군 생활 정보 및 모의 체험 등을 제공하고 부모님과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군복 착용 사진과 기념 군번줄도 증정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A군의 아버지는 “군 생활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아들에게 맞는 군사 특기를 알게 되고 군 지원 방법까지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병역진로설계제도를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청장은 “앞으로도 개인별 병역진로 맞춤 설계로 병역이행이 사회진출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대구 동구 신서동에 개원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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