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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2일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 KG GNS(대표이사 권효근)와 당진항 고대부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전선이 지난 22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를 해저케이블 신공장 건설 부지로 확정함에 따라 시는 당진항 고대부두와 맞닿은 배후 부지에 임해(臨海)공장 건설을 적극 지원하며 당진항 고대부두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당진은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 공장이 있는 곳으로 기존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과 관리·운영 측면에서 부지 선정 초기부터 최우선 대상지로 꼽혀 왔으며 특히 고대지구는 당진공장과 1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고대부두와 맞닿아 있어 케이블 선적 경로가 매우 짧은 것이 큰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항 고대부두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했을 때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위한 최적의 위치”라며 “인허가 등 제반진행 사항에 있어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당진항 고대부두에 해저케이블 신공장을 건설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분야 경쟁력 확보와 함께 오랫동안 협력해 온 당진시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반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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