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기도, 슬레이트 2637동 처리 지원 ‘석면’ 제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2-18 09:35 KRD7
#경기도 #석면 #슬레이트 #지붕개량 #건축물철거

슬레이트 주택, 창고, 축사 철거 및 지붕 개량…98억 지원

NSP통신-슬레이트 철거 모습. (경기도)
슬레이트 철거 모습.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가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물질인 ‘석면’ 제거를 위해 올해 2637동의 주택·창고·축사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한다.

도는 총 98억원의 예산으로 주택 1동당 지난해보다 상향된 철거비 최대 352만원, 지붕 개량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축사·창고는 1동당 200㎡ 이하 소규모 면적을 우선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철거비 전액, 지붕 개량비는 1000만원 한도 내 전액 지원한다.

G03-9894841702

건축물 소유자(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는 시·군·구 환경부서 또는 읍·면·동 사무소에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선정 후 시·군에서 선정한 공사업체가 방문해 철거·지붕개량 작업을 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총 428억원을 지원해 1만6874동을 철거했고 21억원을 지원해 535동의 지붕을 개량했다.

지난해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결과 도내 슬레이트 건축물은 총 4만7814동으로 도는 철거 완료까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석면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와 지붕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