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4일 로컬푸드마트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는 지역농업인 200여 명에게 2500만 원 상당의 토양개량제 2000포를 지원 했다.
금차 지원을 통해 광양농협은 로컬푸드마트 출하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토양개량제는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해 작물 생육에 알맞은 산도를 유지시키고, 염류집적을 해소해 연작피해를 방지하는 등 토양의 고유기능을 회복시켜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병해충 저항 및 생산량 증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농협은 지난 2019년 허순구 조합장 취임 이후 매년 로컬푸드마트 출하농가에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체적인 농산물의 품질이 많이 향상 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광양농협 로컬푸드마트는 개점 3년 만에 연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푸드마트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로컬푸드마트는 지역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겐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등 모두에게 이로운 유통 시스템이다”며 “앞으로도 상품성 향상을 위한 영농자재지원, 생산지도, 출하자 교육 등을 강화하여 로컬푸드마트를 더욱 발전시켜 농업인 소득증대와 소비자 만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농협 로컬푸드마트 용강점은 지난해 정부지원 로컬푸드 지원 사업에 선정돼 리뉴얼-확장공사를 진행해 더욱 넓고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관내 350여 농가에서 생산된 400여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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