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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협, 선거 앞두고 불협화음 ‘분열’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02-11 09:32 KRD2
#목포

불평등 선거 주장...이사장 채용비리 수사도 관심

NSP통신-목포신협 (목포신협 홈페이지)
목포신협 (목포신협 홈페이지)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신협이 이사장 등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불열이 발생하고 있다.

임기가 끝나는 이사장 등을 새롭게 뽑는 선거를 앞두고, 불공정 선거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목포신협은 앞서 불거진 이사장의 채용비리와 관련한 논란도 경찰 수사로 확대되면서, 또 다른 관심으로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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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예정된 이사장, 감사, 이사 등 임원 선거를 앞두고 일부 출마예정자들이 선거과정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11일 호소문을 통해 선거인단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고, 전형위원 제도의 문제점 등을 들어 불평등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퇴직을 앞둔 이사장 측 등이 신규 구성 임원을 자기 사람들로 채워, 향후 운영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속셈이란 해석도 곁들였다.

‘조합원 행복을 위한 신협’이란 목포신협의 의미는 퇴색되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눈총이다.

반면 목포신협측 선거관위위원회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이유로 규정으로 선거인명부는 교부할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라고 정상적인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편 현 이사장은 지난 2016년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시켜주고, 그 대가로 2000여만원 상당의 외제 중고차를 선물로 받은 혐의로 경찰이 수사중인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차량은 이사장 부인이 소유권을 이전받아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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