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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농어업정책 발굴 토론회 공동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1-18 17: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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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가 농어업·농어촌 먹거리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가 농어업·농어촌 먹거리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가 제20대 대선을 맞이해 농어업·농어촌 먹거리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18일에 진행된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와 기본농정먹거리실천포럼, 이개호·서삼석·위성곤·어기구·이원택 국회의원이 함께 공동으로 주최해 농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토론회는 전국 광역 시·도를 순회하며 현장농어민들로부터 대선공약에 반영할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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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농민단체 대표 및 활동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정 경기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인에 의한, 농업인을 위한 정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현장에 계신 당사자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만큼 허심탄회한 정책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의원들을 대표해 발언한 위성곤 의원은 “경기지역 농어민과 먹거리 시민들로부터 겸허히 듣기 위해 왔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더욱 현장중심의 농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장인 김용성 민주당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은 “위기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농어민이 잘사는 나라, 농어촌이 풍요로운 나라, 국민 모두의 먹거리가 안정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올라가는 시작점”이라며 농어민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NSP통신-농어업·농어촌 먹거리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농어업·농어촌 먹거리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본 발제를 맡은 이창한 기본농정먹거리실천포럼 정책팀장은 ▲친환경농업 비중대폭 확대 ▲공익형 직불제 5조원까지 확대 ▲쌀·보리·밀·콩 등 주요품목 식량자급 확대 및 평화농정 실현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농지제도 개편 ▲농어민·주민주체 거버넌스 구축으로 현장중심 농정실현 등 차기정부가 해결해야 할 농정분야 13개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이길연 전농경기도연맹 의장은 “접경지역인 경기도에 평화농업지구 및 남북농업 공동연구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통일된 한번도에서 식량계획을 공동으로 수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토론에서 나온 주요제언은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및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확대 ▲지역단위 먹거리체계 구축 ▲도시농업공원 건립 ▲먹거리기본법 제정 ▲환경친화적 농업의 중요성 교육 강화 등으로 타 분야와의 유기적인 연대체계 구축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1월 충남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경기지역에서 개최하게 됐다.

경기기본농정먹거리실천포럼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단위를 중심으로 토론회가 이어질 것”이라며 “현장 농어민의 목소리를 담아내 차기정부가 실현해야 할 과제를 발굴해 제언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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