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 높은 지원 경쟁률…신설 첫해 ‘수도권 경쟁률 안착’

NSP통신, 정희순 기자, 2022-01-11 15:45 KRD7
#안양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지원경쟁률 #수도권경쟁률 #정시모집

안양대와 인천광역시체육회 MOU 체결로 스포츠지도학과 운영 청신호

NSP통신-안양대학교 전경. (안양대학교)
안양대학교 전경.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스포츠지도학과가 신설학과 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첫해 신입생 모집에서 수도권 경쟁률에 안착했다.

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는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하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5.96대 1 경쟁률을, 정시모집에서 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와 정시모집 모두 높은 지원 경쟁률을 기록해 기존에 있던 학과보다 상대적으로 지원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우려했던 ‘신설학과 핸디캡’을 무난히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G03-9894841702

실제로 수도권 대학과 지방 소재 유사 학과들은 수시모집에서 5대 1에서 7대 1 수준의 경쟁률을, 정시모집에서는 2대 1에서 4대 1까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보면 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는 신설 첫해에 수도권 경쟁률에 안착한 셈이다.

박노준 안양대학교 총장은 취임 초기부터 강화캠퍼스에 스포츠지도학과를 신설하고 안양대 운동부를 창설하는 등 관련 학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양대의 이 같은 의지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서서히 결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양대학교는 실제로 지난해 12월 28일 인천광역시체육회와 학교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과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업무협약식에서는 신설된 스포츠지도학과를 중심으로 학교 체육 발전과 함께 지역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시 체육발전에 부흥하는 스포츠 종목의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소속 우수 선수들의 훈련비 지원 및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대학교는 인천광역시체육회와 협의를 거쳐 빠르면 3월 초 가능한 종목의 운동부를 가창단할 계획이다.

이처럼 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신입생 모집과 학과 운영이 앞으로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정희순 기자 citer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