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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상공인 살리기' 앞장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2-01-07 15: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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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태안군이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선다. (태안군)
▲태안군이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선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충남형 배달앱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선다.

우선 군은 지역 자본의 유출을 막고 지역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인 500억원 규모(지류형 365억원, 카드·모바일형 135억원)의 태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특별방역조치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살리고 군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판매 확대를 위해 연중 10% 상시할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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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도는 개인당 지류·카드·모바일 합산 매월 50만원까지로 구매 및 충전은 지류상품권의 경우 관내 은행에서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충남형 배달앱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군이 다음달 중 도입하는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은 사업자 부담 수수료가 1.7%에 불과해 10~20%에 달하는 기존 배달앱의 수수료 대비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기존 배달앱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시행 초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보고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배달앱 이용 시 태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고 쿠폰 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편의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웃을 수 있는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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