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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에 근무하는 양승희 팀장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을 통해 6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펼쳐 화제다.

양승희 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광양시각장애인협회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 △광양장애인복지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광양쌀 2000kg(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품목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광양쌀로 결정해 지난해 벼 생산 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농업인을 생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부를 진행한 양승희 팀장은 26년째 광양농협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보험업무를 맡아 질병과 각종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100여 건의 신규계약을 추진해 2018년 신인상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지급된 시상금을 모두 기부해 수상의 가치를 더했다.

양 팀장은 “지난 한 해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큰 성과를 얻은 만큼 이번 기부를 통해 돌려드리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양농협 직원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고객과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앞장서는 직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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