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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맞돌봄·맞살림 체험프로그램 참여자 간담회’ 개최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12-10 15:42 KRD7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원장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개최’아빠육아 자조모임 등 제안

NSP통신-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올해 '으뜸 전남! 으뜸 부모!' 맞돌봄·맞살림 체험프로그램 사업을 종료하며, 참여자 대상으로 아빠육아 참여 확대와 일‧가정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윤영애센터장)와 공동으로 진행한 ‘맞돌봄, 맞살림 체험프로그램’의 참여자들과 기관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소감과 육아 및 돌봄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토로하고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모들은 아빠육아 참여 확대 및 육아아빠 자조모임의 제안 그리고 일·생활균형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두 자녀를 키우는 무안의 김대중 씨는 “육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출산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높아지게 됐다”며 “양육자를 위한 문화·교육프로그램과 육아아빠, 그리고 부모들의 육아모임을 제안했으며 직장에서는 실질적인 가족돌봄 휴가가 시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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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목포의 신인영 씨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의 활동이 증가 있는 상황에서 체험프로그램 키트제공은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는 지속적인 활동제공 및 활동후기를 SNS에 게시해 아빠 육아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아빠육아 참여 확대와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4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부모들이 주신 제안을 받아 내년에는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맞돌봄, 맞살림’프로젝트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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