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치 위원을 비롯한 광명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치의제 발굴 및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시민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허기용 사무처장의 ‘광명시 지속가능발전계획과 민관협력 이행사례’에 대한 기조발제가 있었으며 이어 8개의 원탁테이블 별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4개 분야 전략과제(▲건강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녹색도시 ▲공유와 상생으로 경제 활성화 ▲시민이 존중받는 평등도시·시민과 행정의 민관협치)를 중심으로 민관협치 실행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이날 나온 ‘자원재활용 지역거점 만들기’ 등 29개의 의견을 부서 검토와 집담회를 거쳐 최종 협치 실행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은 “이번 의제 발굴 토론회는 우리 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고 계획하는 과정이라 더 의미가 있으며 제안한 정책들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동네 이야기를 지치지 않고 하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동네문제, 도시문제를 잘 풀어나가면서 광명시의 발전을 함께 이뤄가자”고 토론회 참석 시민들을 격려했다.
광명시는 지난 2018년 민관협치활성화 기본 조례를 제정 후 시정협치협의회, 실행위원회, 시민참여커뮤니티 등을 구성해 민관협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 초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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