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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수원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산 정부 보급종(벼·감자·옥수수) 종자를 공급한다.

6일 센터에 따르면 공급 종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검사·발아율·순도 검사·종자 전염병 등 검사 규격에 합격한 종이다.

벼는 추청(2만4000kg)·고시히카리(100kg)·삼광(380kg)·참드림(200kg)·보람찰벼(200kg) 등 5개 품종(2만4880kg), 감자는 수미(8100kg)·두백(1000kg) 등 2개 품종을 공급한다.

옥수수는 찰옥수수(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종실 사료용(드림옥, 강일옥), 팝콘용(오륜팝콘) 종자를 신청량만큼 보급한다.

벼 종자 공급 가격은 추후에 통보한다. 감자는 수미 20kg당 3만2960원, 두백 20kg당 3만8880원이다. 옥수수는 찰옥수수 종자 1kg당 2만6000원, 종실사료용 2kg당 2만1000원, 팝콘용 1kg당 3만5000원이다.

오는 14일까지 해당 지역 영농회장이나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공모·접수’ ‘시민참여’ 페이지 내 ‘만민광장’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물량이 부족하면 영농회장 취합분을 먼저 분배하고 개별 신청자에게 나눈다.

옥수수는 2022년 1월 중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에서, 벼·감자는 3월 중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배부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원지역 토양에 적합하고 종자 전염, 병충해 피해가 없는 순도 높은 우량 종자를 공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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