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9일 광양읍 동천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광양농협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광양농협이 주최하고 광양시파크골프협회(회장 허만호)가 주관한 대회에는 관내 파크골프동호인과 광양농협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생활체육인들의 열정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서로 화합하는 기회가 됐다.
파크골프는 시간·장소·비용 등의 제약을 받는 일반 골프와 달리 잔디가 있는 소규모 공원이나 하천부지에서 클럽 1개, 공 1개, 골프티(tee·공을 올려놓는 도구)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최근 50~70세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그 동안 농업발전과 농협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원로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생필품 꾸러미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영농차량 무상점검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2021년 범농협 사회공헌상’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12월 초 수상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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