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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승 수원시의원, 서둔동 개발 부작용 대안책 촉구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11-17 17: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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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철승 수원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이철승 수원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철승 수원시의원이 권선구 서둔동 일대 연이은 개발 사업으로 발생할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사업 검토와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17일 제3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 의원은 서둔동 17-9번지 일원 역세권 1지구 개발 사업, 서둔동 209번지 일원 서호지구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비롯해 서둔동 내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 면적이 총 56만8363㎡(약 17민1930평)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부작용으로 토지 수용 보상금의 불합리한 산정 기준과 원주민·임차인의 내몰림, 개발 이익의 소수 독점 문제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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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승 수원시의원은 “소유자나 임차인들을 위한 주거·생활안정 대책이 필요하며 개발 사업 이익 또한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발 구역과 미개발 구역의 주거환경 격차,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임대 세대와 일반분양 세대 간 갈등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 소셜믹스 정책의 실패 사례를 살펴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면서 “문제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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