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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그린시티 청사진 나온다...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 수면 위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11-03 14:01 KRD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경북형그린시티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 수립용역(2021~2030) 최종보고회 개최

NSP통신-경상북도는 3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2021~2030)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3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2021~2030)’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세부 전략들이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르며 ‘경북형 그린시티’ 의 청사진이 구체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3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자연환경보전실천계획(2021~2030)’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자연환경분야 관련전문가, 경북도, 네오이스케이프 등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계획 구체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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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천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추진할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정책 등 여건변화에 맞는 새로운 정책 수단 마련 필요성에 따라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사항이다.

최종보고서에는 ‘공존, 상생을 통한 풍요로운 경북’ 을 비전으로 4대 목표, 12개 성과지표가 제시됐다. 4대 목표는 ▷자연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관리 선진화 ▷자연환경 보전·관리 기반 구축 ▷자연자원의 현명한 이용 및 참여 확대 ▷자연환경보전 협력 강화이다.

주요 성과지표로는 ▷도립·군립공원 운영관리 체계 개선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 ▷자연자원 통합 DB 구축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확대 ▷생태관광지역 확대 ▷생태관광기반시설 확충 ▷지역간-기관간 협력사업 추진 ▷국제 협력사업 추진 등을 설정했다.

권경수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용역은 탄소중립이란 사회적 대전환 속에 경북도만의 특색 있는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점”이라며, “변화된 자연환경과 상위계획을 반영한 실행력 있는 시책사업들은 새로운 전환의 도약이자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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