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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공업고 학생들이 병역진로설계를 받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이익규)은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경북 포항에 있는 흥해공업고등학교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군 복무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병역이행이 사회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병역진로설계 방법 등을 안내하고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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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진로설계란 입영 전 개인의 적성․전공 등을 고려한 군 복무분야를 추천해 군 복무 경력이 전역 후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병역판정검사 및 현역병입영절차 등 병역이행과정과 기술행정병‧취업맞춤특기병 등 병역과 진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더불어 군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병역이행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에서 전문상담관에게 학교에서 배운 전공과 취득한 자격증에 맞는 군 특기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군 지원 방법 등을 정확하게 설명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익규 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통해 원거리 지역 학생들에게 병역진로설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개인별 맞춤 설계로 병역이행이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지난 7월 대구 동구 신서동에 개원해 운영 중에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 또는 학교 단체는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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