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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제205회 임시회 개회 ‘추경예산 3조1690억’ 심의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9-03 14: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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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3일 화성시의회 제205회 임시회에서 원유민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화성시의회)
3일 화성시의회 제205회 임시회에서 원유민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05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임시회는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이 포함된 3조169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3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2574억원이 증가된 규모로 적극적인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하반기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생활 불편해소, 안전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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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별로는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89억원,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비 48억원, 화성시민대학 조성(구 농수산대 리모델링사업) 30억원과 서부권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6억원 및 하반기 예측하지 못한 재해재난수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50억원 등을 반영했다.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별로 위원들을 추천받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혁모, 김경희, 김도근, 배정수, 박경아, 이은진, 차순임, 최청환)를 구성했으며 회기 기간 동안 심도 있게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임채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병점역 복합환승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으나 시민의 생각과 화성시의 입장이 많이 상이했다”며 “화성진안신도시의 국토부 발표로 병점역의 중요성이 더 대두되는바 화성시는 병점역 주변 개발방향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NSP통신-3일 화성시의회 제205회 임시회에서 임채덕 화성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3일 화성시의회 제205회 임시회에서 임채덕 화성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이번 회기에는 이은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 조례안’, 김홍성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이창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경로당 및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의 조례안을 다룬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화성시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청년 도시로 최근 화성 진안과 봉담3 지구가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대책에 포함되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성시의회도 집행부와 협력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모두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의 기반마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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