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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역철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 선도 사업지구로 최종 확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8-17 16:57 KRD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국토부 #광역철도선도사업지구

사전타당성용역 우선 시행, 통합신공항 활성화에 기여

NSP통신-경상북도는 대구·경북선이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선도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대구·경북선이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선도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대구·경북선이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선도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된 대구·경북선은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용역을 다른 사업보다 우선 시행하고, 그 결과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신청함으로써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선은 지난달 5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길이 61.3km, 총사업비 2조 444억 원을 투입되는 노선으로 경부선(서대구)과 통합신공항 예정지, 중앙선(의성)을 연결하며, 오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최우선 현안으로 언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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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 7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지방 광역철도(11지구) 의견수렴 간담회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해 타 사업에 우선해 사전타당성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경북도는 2지구(대구·경북선, 김천~구미선)를 신청해 이번에 대구·경북선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건설비의 30%와 운영손실비를 지차체가 부담하는 광역철도는 사업 추진 시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함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만큼 통합신공항 중심 경제권역 구상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등 10개 사업에 사업비 1조 5705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고, 3개 사업(포항~울산, 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은 올해 마무리해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5일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은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등 6개 사업 8조 2258억 원의 신규 사업과 전주·김천선(전주~김천) 등 5개 사업 10조 3808억 원의 추가 검토사업 등 총 11개 사업 18조 6066억 원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은 비수도권 광역철도를 확대하고 지방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新거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공적 연착륙을 이끌어 낼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이 조기에 추진돼 경북도의 백년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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