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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코로나19 심리치료 강연 호응 속 마무리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08-06 11:28 KRD7
#광양시 #광양용강도서관 #한덕현작가 #정신건강

정서적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등 참여자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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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마음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 강연에서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불안한 것이 당연합니다’의 저자이자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한덕현 작가가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과 호흡했다.

용강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 재난에서 살아남기’ 시책의 일환으로 운영한 강연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수강 신청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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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몰입 치료센터 팀장이자 스포츠선수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연구한 한덕현 교수는 임상에서 다뤘던 여러 사례를 분석하며, 심리적 불안의 정의와 특징을 설명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한 교수는 일상에서 느끼는 정서적 불안정과 세대별로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을 전문가의 관점에서 제시하면서 채팅창과 화상으로 진행한 질의응답을 통해 수강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시민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계기가 필요해 강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책과 연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용강도서관은 8월 중 재난에서 살아남기 프로그램으로 성인 대상 강연을 오는 8월 17일 ‘언컨택트’를 주제로 한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광양용강도서관 인스타그램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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