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장기정착 결혼이민자들의 정착 수준을 높이고 건전한 시민들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 -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 찾기(이하 정착단계별 패키지)’ 를 지난 6월 10일 개강해 7월 20일까지 진행했다.
정착단계별 패키지는 장기정착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사회활동, 자녀 양육, 취업역량 강화 등 생애주기, 정착 주기를 반영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장기거주 결혼이민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구미에서 일자리를 찾고 싶다’ 는 2020년 수요조사를 반영해 올해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 우리 지역의 일자리 알아보기, 일자리가 있는 기관 탐방하기,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했으며 결혼이민자들에게 체감도 있는 교육을 위해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금오공대 등 연계해 현장 방문 등으로 교육의 효과성을 더욱 높였다.
한 참여자는 “직업의 종류와 미래 어떤 직업을 준비해야 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워크넷’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았는데, 강사님과 인터넷으로 ‘워크넷’ 을 찾는 방법과 ‘워크넷’으로 일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말했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하반기에는 컴퓨터 등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특성화가족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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