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상주 낙동면에 소재한 친환경복숭아수출영농조합법인에서 ‘복숭아 수출촉진을 위한 수확후 관리 기술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국내 복숭아 수급 불안정 및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숭아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경상북도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윤해근)이 주관하고 경북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 주최해 관련 전문가와 복숭아생산자협의회 회원 농가 등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복숭아 수출 현황 및 개선방안’ 이라는 주제로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 단장인 윤해근 교수(영남대)의 발표와 ‘복숭아 선별 및 수확후 관리방안’ 에 대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은영 연구관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에서 윤해근 단장은 복숭아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복숭아 수출의 애로사항과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수출 농업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어서 워크숍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수출용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수출 증대를 위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국내 수급 위주의 복숭아 산업에 품종, 재배, 수확, 저장, 유통 등 다양한 종합기술을 지원하는 전문수출단지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수출용 복숭아 선과장 운영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수출 현장의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지난 2016년도부터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복숭아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 종합 컨설팅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단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