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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수원시의원, 서수원 지역 광역교통대책 수립 촉구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6-22 17: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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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2일 윤경선 수원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22일 윤경선 수원시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윤경선 수원시의원이 22일 제36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곡동, 당수동, 입북동 등 서수원 지역의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서수원 주민들은 서울, 안산, 화성 등으로 출근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마다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차량들이 2km 가량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교통 전쟁을 치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매실 지구가 들어설 때 광역교통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을 밝히며 “4만 명이 살고 있을 때나 10만 명이 살고 있는 지금이나 서수원 지역의 광역 교통체계는 거의 그대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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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규모 택지지구를 개발할 때에는 입주 이후를 내다보며 도로교통망 개선대책을 세워야 하지만 호매실 지구가 들어설 때 LH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고 아파트만 지어 분양했다”고 지적하며 “그 결과 고통은 고스란히 서수원 주민의 몫이 됐다”고 호소했다.

윤경선 의원은 또 “2025년까지 당수지구에 1만3000세대가 들어서게 되는데 LH가 주민을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수지구 광역교통대책 수립과 관련해 시에 “서수원IC·호매실IC 진입로 확장 혹은 추가 진입로 설치, 봉담·과천 고속도로 확장, 수인산업도로 진출입로 개선, 서울·안산·안양·성남 방향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 및 증차 등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서수원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더 이상 느끼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 나서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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