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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천 물류센터 순직한 고 김동식 소방령 숭고한 희생 추모”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6-21 14:3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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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장의위원장)는 21일 경기 이천 물류센터 화재진압과 구조 임무 도중 현장에서 순직한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고 김동식 소방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그는 “먼저 고인을 떠나보내시는 유가족분들과 동료를 잃은 아픔에 슬퍼하고 계실 소방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고 김동식 소방령, 우리는 그를 기억합니다. 힘든 일을 도 맡았고 솔선수범하며 모두의 본부기가 됐던 사람으로, 언제나 가장 뜨겁고 가장 위험한 곳을 지키던 사람으로, 가장 먼저 현장에 들어가서 길을 열고 가장 나중에서야 나오던 사람으로, 긴박했던 그날 그 순간에도 그는 어김없이 동료들을 먼저 내보냈다. 이렇게 영영 이별을 해야 할 줄 정녕 알지 못했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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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고인의 빈자리를 대신 채울 수는 없겠지만 유가족 여러분께서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더 이상 소방관들의 희생이 반복되선 안된다”면서 “또 되풀이되는 재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도가 미비하다면 보완하고 불철저하다면 더 철저하게 고쳐서 비숫한 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소방관들이 더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것이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아까운 목숨이 다시는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의 영원한 동료이자 소방 공무원의 본보기인 고 김동식 소방령이 가족과 동료 경기도민과 우리 국민의 진심 어린 사랑과 존경 속에서 영면하기 기원합니다. 부디 영면하소서”라며 넋을 기렸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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