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과 함께 협치의 가치를 경험하고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시민참여커뮤니티’ 2기 위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마을자치분과 ▲교육문화분과 ▲돌봄복지분과 ▲일자리경제분과 ▲환경에너지분과 5개로 분과별 12명을 모집한다.
시민참여커뮤니티 위원으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각 분과 활동을 통해 광명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 의제를 발굴하거나 협치 사업에 대한 실행, 평가 등 협치 사업 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광명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명시에 소재한 기관(단체)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 관련 분야나 협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e메일로 제출하거나 광명시청 자치분권과 시민협치팀을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민선7기 광명시는 시민참여를 최우선으로 2019년 4월 시민참여커뮤니티 1기를 구성해 운영했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수차례의 토론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했으며 그 중 마을 내 공유 공간 활성화 공모사업 운영, 지역전문인력 양성, 단독주택 쓰레기 분리수거대 설치 및 관리 등 5개 사업(3억9000여 만원)이 2021년 예산에 반영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공 의제 발굴 및 정책 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러한 시민참여커뮤니티는 특정한 소수의 이해관계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 및 실현시키는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참여커뮤니티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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