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 대표 농산물인 ‘돌 토마토’ 가 본격 출하를 시작해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전국 소비자들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토마토는 감천면 지역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예천읍, 개포·용문면 등 80농가가 30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주 출하 시기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 C·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다이어트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로 맛은 물론 영양소도 풍부하다.
뇌졸중과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전립선·폐·위암 등 다양한 암 위험성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예천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는 일교차가 커 다른 지역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돌 토마토’ 로 불리며 품질이 우수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군은 농자재·생산 단가 상승, 코로나19 등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재를 지원하고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 를 통한 판매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선별 작업으로 공판장, 하나로마트 등 공동 판매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시설 현대화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고품질 토마토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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