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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재기업 태산에서 장학금 1천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총 2천3백만원을 기탁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영천시 소재 앙금 전문 생산업체 태산(대표 허광옥)과 영천시동물약품협의회(회장 최종윤)는 지난 11일 1천만원과 7백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태산은 빵 제조 주요 재료인 팥 앙금을 비롯한 각종 앙금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 1994년 설립 이래로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 1천만불 달성, 지난해 매출 210억원 달성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평소 기업의 사회적 환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 이번에 1천만원을 포함 지금까지 총 2천3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또 영천시동물약품협의회는 관내 소재 동물약품 전문 취급업체인 한일약품(대표 최종윤), 경민동물병원(원장 박일찬), 다산약품(대표 전인대), 동산축산약품(대표 김규섭), 미래연합동물병원(원장 허현), 보광축산약품(대표 남상욱), 홍익축산(대표 박동주) 등 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업체별 각 100만원씩 총 700만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동물약품협의회 회원들이 영천시장학회에 7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천시)

허광옥 대표는 “저희 기업은 창의적인 정신으로 언제나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는 자세로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 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양성에도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내일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함께 극복해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역교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의 오늘을 격려하고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천시장학회는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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