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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들어선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5-03 15:42 KRD8
#경상북도 #S-Oil(010950) #수소연료전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도, 포항시, 에프씨아이, 에쓰오일, 포항테크노파크 5개 기관 MOU 체결...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2024년까지 600억원 투자

NSP통신-(왼쪽부터)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정해종 포항시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포항시)
(왼쪽부터)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정해종 포항시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3일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에쓰오일(010950)·에프씨아이·포항테크노파크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이사, 류열 에쓰오일(s-oil) 사장,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정해종 포항시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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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와 관련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1만 5천평 규모에 연간 50MW 용량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완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을, 에프씨아이는 연료전지 대량생산 기술개발 및 공장건립을, 에쓰오일(S-OIL)은 발전사업 및 에프씨아이의 제품 상용화 및 신제품 개발을, 포항테크노파크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활용한 제품 검・인증과 실증 및 기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립하는 에프씨아이는 한국-사우디 합작투자회사로 1.5KW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핵심기술을 통해 제품 대형화와 대용량 발전소 설계 및 운영기술을 확보하고, 시장경쟁력 확보를 통한 국내외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600억원 투자 및 240여 명 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에서 제품의 검인증과 실증 테스트를 거쳐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는 부품의 수가 약 1만여 개에 이르기 때문에 생산공장의 건립은 인근 중소・중견 협력 부품업체들의 성장과 고용 창출로 연결된다”며, “경상북도는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여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집적화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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